‘향인’ 이 된자. 초월적인 힘을 얻는 대신 언젠가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될지어다.
그럼에도 나는 이 힘을 원한다. 아니 가져야만 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핏빛으로 물들어진 전쟁 속에 뒤덮인 잿빛을 날려버리기 위해.
왕좌라는 높은 곳에서 바라본 나는 새로운 삶을 갈망한다. 많은걸 바라지 않는다.
그저 평범한 삶을 원한다.
정상에서 두 눈을 감고 눈먼 장인처럼 휘두른 나의 칼날에는 많은 원한이 스며들었다.
이들의 오해와 불만의 불씨들을 내가 감당 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끝맺음을 위한 노력의 대가는 새로운 절망과 원망의 시작이었다.
여전히 사람들은 끝없는 굴레 속에 빠져 서로를 향해 총구를 들이민다,
감았던 눈을 뜨고 다시 나아가려 한다. 다시 한번 모든 것을 감당하리라.
오롯이 나만이 가능하며, 내가 모든 것을 짊어 지겠다.
“나는 오늘부터 왕관을 벗고, 세상의 모든 짐을 들쳐 메고 가장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
‘향인’ 이 된자. 초월적인 힘을 얻는 대신 언젠가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될지어다.
그럼에도 나는 이 힘을 원한다. 아니 가져야만 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핏빛으로 물들어진 전쟁 속에 뒤덮인 잿빛을 날려버리기 위해.
왕좌라는 높은 곳에서 바라본 나는 새로운 삶을 갈망한다. 많은걸 바라지 않는다.
그저 평범한 삶을 원한다.
정상에서 두 눈을 감고 눈먼 장인처럼 휘두른 나의 칼날에는 많은 원한이 스며들었다.
이들의 오해와 불만의 불씨들을 내가 감당 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끝맺음을 위한 노력의 대가는 새로운 절망과 원망의 시작이었다.
여전히 사람들은 끝없는 굴레 속에 빠져 서로를 향해 총구를 들이민다,
감았던 눈을 뜨고 다시 나아가려 한다. 다시 한번 모든 것을 감당하리라.
오롯이 나만이 가능하며, 내가 모든 것을 짊어 지겠다.
“나는 오늘부터 왕관을 벗고, 세상의 모든 짐을 들쳐 메고 가장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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