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이 녀석 목소리가 참 우렁차지 않니?”
시끄러운 소음 같은데...
"하핫! 헤일리, 이 녀석은 역시 기사가 될 거야.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아.”
아니, 그거 오빠 보고 떨어지라고 발로 얼굴을 차는 거 같은데...
“이 녀석 아버지가 누군지는 알아보는 모양이로구나. 내가 그렇게 좋아?”
아니, 지금 볼따구가 그 녀석 발길질에 점점 벌게지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거야 오빠...
------
조카가 태어났다.
하지만 이 조카는 곧 무럭무럭 자라 우리 공작가를 망가뜨리는 악역이 될 놈이다.
바로 '알렉세이 케버리슨'
그리고 이 악역 조카에게 이상한 바람이 들게한 그 놈! 그 가정교사 놈이 제일 문제야!
이 미래를 아는 사람은 나 밖에 없으니 내가 해결하는 수 밖에.
"오빠, 앞으로 알렉세이가 수업할 때마다 뒤에서 참관하고 싶어."
그렇게 조카가 수업할 때마다 뒤에서 참관하고 조카와 가정교사 놈이 무언가를 할 때마다 참견을 해댔는데 가정교사 놈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
"그렇게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시다니, 부끄러워서 얼굴이 달아오르려 하는군요."
응??
"절 걱정해주시는 분은 아마 공녀님 밖에 없을 겁니다."
아니.. 당신을 걱정한 게 아닌...
"전 결혼하면 시골에 내려가 평화롭게 사는게 꿈입니다."
왜 당신의 결혼 계획을 나한테 부끄럽다는 듯이 털어 놓는거야?
"그대를 닮은 아기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울 것 같아요."
내가 낳을 아기를 왜 당신이 눈을 반짝이면서 기대하는 건데?
“이렇게 심장이 빨리 뛰는 건 처음 겪는 일입니다.”
“부정맥이 아닐까요? 빨리 의사를 만나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니요! 부정맥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의사 자격증이 있는 저는 압니다.”
이 재수없는 자식이!
"공작 각하께 우리 사이를 정식으로 허락 받도록 하죠."
뭔 소리야!! 우리 사이가 뭔데?! 난 당신 좋아한적 없다고!
[단편/평화로움/항상 골치 아파하는 영앤리치 여주/고학력 착각계 남주/항상 앞서나가는 남주/발닦개 남주/고모 바보 조카]
*이메일-hpd301245@naver.com
"헤일리, 이 녀석 목소리가 참 우렁차지 않니?”
시끄러운 소음 같은데...
"하핫! 헤일리, 이 녀석은 역시 기사가 될 거야.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아.”
아니, 그거 오빠 보고 떨어지라고 발로 얼굴을 차는 거 같은데...
“이 녀석 아버지가 누군지는 알아보는 모양이로구나. 내가 그렇게 좋아?”
아니, 지금 볼따구가 그 녀석 발길질에 점점 벌게지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거야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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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태어났다.
하지만 이 조카는 곧 무럭무럭 자라 우리 공작가를 망가뜨리는 악역이 될 놈이다.
바로 '알렉세이 케버리슨'
그리고 이 악역 조카에게 이상한 바람이 들게한 그 놈! 그 가정교사 놈이 제일 문제야!
이 미래를 아는 사람은 나 밖에 없으니 내가 해결하는 수 밖에.
"오빠, 앞으로 알렉세이가 수업할 때마다 뒤에서 참관하고 싶어."
그렇게 조카가 수업할 때마다 뒤에서 참관하고 조카와 가정교사 놈이 무언가를 할 때마다 참견을 해댔는데 가정교사 놈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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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시다니, 부끄러워서 얼굴이 달아오르려 하는군요."
응??
"절 걱정해주시는 분은 아마 공녀님 밖에 없을 겁니다."
아니.. 당신을 걱정한 게 아닌...
"전 결혼하면 시골에 내려가 평화롭게 사는게 꿈입니다."
왜 당신의 결혼 계획을 나한테 부끄럽다는 듯이 털어 놓는거야?
"그대를 닮은 아기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울 것 같아요."
내가 낳을 아기를 왜 당신이 눈을 반짝이면서 기대하는 건데?
“이렇게 심장이 빨리 뛰는 건 처음 겪는 일입니다.”
“부정맥이 아닐까요? 빨리 의사를 만나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니요! 부정맥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의사 자격증이 있는 저는 압니다.”
이 재수없는 자식이!
"공작 각하께 우리 사이를 정식으로 허락 받도록 하죠."
뭔 소리야!! 우리 사이가 뭔데?! 난 당신 좋아한적 없다고!
[단편/평화로움/항상 골치 아파하는 영앤리치 여주/고학력 착각계 남주/항상 앞서나가는 남주/발닦개 남주/고모 바보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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