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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와 유비의 연합으로부터 맞서 싸우던 여포. 그는 결국 둘의 계략에 당해 내부에서 기습을 당해 포박을 당하고 둘의 앞에 무릎 꿇린채 온갖 모욕을 당하다 죽임을 당한다. 죽음의 순간. 그는 다음생. 혹은 다시 지금의 삶을 살아갈 기회를 얻는다면 어떠한 형식으로든 둘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보다 나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눈을 떴을때에는 자신이 과거로 회귀하였고 생전의 모든 기억을 지녔음을 깨닫는다. 게다가, 자신이 아직 동탁의 수하로 들어가기 직전임을 깨닫는다. 동탁의 밑에서 다시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준비를 하겠노라. 그리 다짐하는 여포에게 생전에는 없었던 정체 불명의 인물이 자신에게 다가온다. 그는 여포. 자신이 미래에 어떠한 인물로 그려지는지. 그리고 자신의 사후에 어떠한 일들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정체 불명의 인물은 대체 누구인가? 그리고 앞으로 나는 이 인물과 어떠한 방식으로 나아갈 것인가. 신(新) 여포전. 여포의 새로운 일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