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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역 사람들

기루월신
자유
토 연재
18년 인생 동안 행복을 찾을 수 없었고 불행만 가득했던 기현은 자살을 시도한다. 죽음에 가까워져 정신이 혼미해지는 순간 그는 어느 열차에 타 있었고 그 열차를 타고 간 곳은 파란 장미가 만발해 있는 연화역이라는 기차역이었다. 그곳은 저승도, 이승도 아닌 아직 이승에서 죽지 못한 영혼들이 임시로 있는 곳이었다. 그곳에서는 기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있었고 그 사람들 모두 가슴 아픈 사연들을 가지고 이곳에 도착했다. 각자의 아픔을 이겨내는 것이 아닌 서로의 불행에 공감하며 치유하는 연화역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판타지 #삶과죽음 #여행 #퓨전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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