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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악순환

완결
“거래를 할 땐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끓어오른 건 다름 아닌 욕망이었다. 평소에 타인에게 보이지 않던 모습을 저에게만 보이며 울먹거리는 은수의 얼굴은 묘하게 남자의 정복욕을 불러일으켰다. “제 취향은 사실 고한나 씨보다 지 대리님 쪽에 더 가까운데.” “…네?” “예쁘게 잘 울 것 같은 사람을 좋아하거든.” 눈가가 잔뜩 벌게진 채, 촉촉이 젖은 눈꼬리엔 금방이라도 툭 떨어질 것 같은 눈물이 가득히 맺혀 있었다. 진욱은 그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 “한번 잘래요?” 잠시 잊을 뻔했던 이성을 되찾게 해주는 발언이었다. 직장 상사에게서 잠자리를 요구받았다. 그러나 은수는 거부할 수 없었다. 자신이 사적인 감정 때문에 증오하는 후배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말도 안 되는 부탁을 먼저 꺼낸 건 자신이었으니. 이 제안을 먼저 꺼낸 이상, 은수는 진욱에게 저의 약점까지 전부 드러낸 셈이었다. 그렇게라도 해서 고한나에게 복수하고 싶었다. “그래요.”
#현대로맨스 #상사 #회사 #갑을관계 #복수 #현대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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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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