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의 밀로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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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결핍을 겪었을 때 비로소 삶을 전환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되는 걸까. 처한 현실에 더는 나빠질 일이 없어 보이므로 전혀 불가능한 일을 해내려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극한적으로 피폐하고 비루해졌다고 자인했기에 오히려 편안한 상태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는지도. 비우고 또 비워 더 비울 게 없으면 그 사람은 이미 성자요, 부처이다. 누군가를 증오하고 무엇엔가 분노하는 것은 아직 다 비워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증오하고 학대하며 맺힌 한을 풀겠다는 것은 비어있는 자리에 욕구를 채우려는 이기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 글을 쓰면서,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좌우된다는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하게 되었다.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이, 한을 품게 해서 불행의 골로 이끌게 하는 이, 모두 그 사람의 지근에 있다. 글을 써나갈 수록 글 속의 등장인물들이 멀지 않은 곳에 존재하거나, 글에서 묘사한 삶을 영유할 거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로맨스 #여행지 #느와르 #스릴러 #현대로맨스 #현대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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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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