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한 줄도 모르고

완결
“서연우 씨, 나한테 끌린다며? 이젠 별로예요?” “……좋아해요. 하지만 전무님 같은 남자는 위험한 것도 알아요.” “왜?” “그건, 제가 너무 빠져 버릴 것 같아서요.” 남자의 낮은 웃음소리가 귓가에 닿았다. “그럼 한번 빠져 봐요. 너무 허우적대면 구해 줄게.” 입술이 겹쳐지고, 손길이 내려오고, 옷이 벗겨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업무차 만난 장소에서, 성운그룹의 황태자 백우혁에게 대책도 없이 빠져 버렸다. “설마 나랑 결혼까지 생각했어요?” 한순간 재미를 주고 떠나야 할 여자. 자신의 포지션을 알면서도 마음에 담았다. ‘자존심 같은 거 없어. 딱 다섯 번만 더 보고 떠나는 거야.’ 그리고 기어이 온 마지막. 다시 없을 뜨거운 밤을 보낸 후 담담하게 이별을 말했다. “더없이 좋아했고, 후회 없이 표현했어. 난 이제 미련 없어요.” 그런데 눈 하나 까딱하지 않을 거라 믿었던 우혁의 음성이 잘게 떨렸다. “누구 마음대로? 다시는 나 안 보겠다고?” 그때부터 이 관계의 갑과 을, 짝사랑의 주객전도가 시작되었다. <작품 키워드> 현대물, 신파, 재회물, 애잔물, 신분차이, 비밀연애, 동거, 권선징악, 소유욕/독점욕/질투, 유혹남, 섹시남, 츤데레남, 상처남, 능력남, 재벌남, 절륜남, 오만남, 상처녀, 동정녀, 직진녀, 순진녀
#현대로맨스 #현대로맨스
구독 0추천 0조회 276댓글 0
완결
#현대로맨스 #현대로맨스
구독 0추천 0조회 276댓글 0

미노벨을 위해 작품을 응원해주세요!
미노벨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님 후원

총 회차 (76)

신고

반한 줄도 모르고

가빈

신고사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 0 / 250

체크카드, 직불카드, 토스카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결제수단은 신용카드로만 신청가능합니다.

pay머니,체크카드,직불카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로그인/회원 가입 하시면
노벨패스 멤버십 7일 무료 이용!
※ 오늘만 혜택 적용
"7일 무제한 무료체험"
시작하세요.
시크릿S관
시크릿S관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로그인/회원 가입 하시면
노벨패스 멤버십 7일 무료 이용!
확 인
도장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