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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도의 여주인

신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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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존재했던 도시를 찾고 있는 거죠? 당신들이 ‘엘 도라도’라 부르는.] [내 이름은 리젤. 지금부터 당신을 태양의 도시, 테오토나티우로 안내하겠습니다.] 유령을 보는 고고학자 고유나. 우연히 마주친 외국 유령의 꼬임에 빠져, 오백 년 전 지구에서 분리되어 사라진 황금의 도시 테오토나티우에 떨어지고 말았다. 어떻게든 집에 가고 싶었지만, 테우의 황태자 이카에게 붙잡히며 귀환 계획은 절찬리 꼬이기 시작한다. *** “날 다시 멕시코로 돌려보내 주세요.” 긴 침묵이 흘렀다. 그래도 유나는 인내심 있게 리젤의 대답을 기다렸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한참이 지나도록 대답이 없자, 유나는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 되었다. “…설마. 되돌아 갈 수 없는 거예요?” [미안하지만, 다시 돌려보내는 방법은 알지 못한답니다아.] 유령만 아니었더라도 유나는 당장 그의 멱살을 잡았을 것이다. 상대가 유령이라 잡을 멱살이 없는 것이 원통했다. “야, 이 사기꾼아!” 들어올 땐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외모는 첫눈처럼 하얗고 아름다운 주제에 속은 아주 새까맣기 그지없는 유령에게 유나는 사기를 당했다. “됐고. 당신은 생전에 이 도시의 주민이었겠죠?” 리젤이 고개를 끄덕이자 유나는 재킷 안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무언가 쓰기 시작했다. “언제 죽었어요? 남긴 재산 있죠?” 이렇게 된 거, 유나는 망할 유령을 탈탈 털어 보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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