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엠비발렌트

윤희원
프리미엄 완결
완결
평생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할아버지가 죽음의 끝에서 율에게 남긴 명함 한 장. 그 속에 담긴 두 가지 이름. 알렉스, 최준환. 율은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제 결혼 상대라는 준환을 만나러 향하는데……. “원하는 게 있던가?” “저택을 원해요. 아버지가 남기신 정원이 그대로 남은.” “만일 내가 저택을 산다면?” “원하는 게 뭐라도 들어주겠어요. 그 어떤 요구라도 전부.” 준환은 율의 부모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그녀의 남편이 되기로 결정한다. 그들의 결혼 조건은 오로지 율의 아버지가 손수 가꾼 정원이 있는 저택. “좋아, 신율. 그 조건 받아들이지. 곧 혼인 신고서에 사인하게 될 거야.” 네가 오기 전부터 이미 내가 널 선택했으니까.
#현대로맨스 #현대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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