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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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결혼과 동시에 한집에 살게 된 ‘강’이라는 불길한 이름의 사돈총각. 다이어트를 방해한 걸 따지기 위해 방 안으로 쳐들어간 평원은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하고 있는 강에게 쌓아놓은 불만들을 와르르 쏟아놓기 시작했다. 「아아! 그, 그만……!」 그런데 이건 쾌락과 고통을 호소하는 요상한 신음소리? ‘저 녀석, 설마 저걸 보면서 그걸…… 하려고 하는 건가?’ 조금의 미동도 없이 화면에 집중하는 강의 모습이 어쩐지 심상치 않게 느껴졌다. 하긴, 건강한 성인 남자가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자위를 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강이 그럴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도 이상했다. “거기서 뭐 하냐?” 등 뒤로 쏟아지는 따가운 시선을 느꼈는지, 뒤돌아 앉은 강이 고개를 휙 돌리며 물었다. “아, 아무것도 아냐!” 토마토처럼 새빨개진 얼굴을 하고서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후다닥 돌아서는 평원의 뒤로 무덤덤한 강의 한마디가 들려왔다. “티슈 한 통, 콜!” 일순 평원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늑대 뺨칠 정도가 아니라, 왕복으로 어퍼컷을 날릴 정도로 음흉하고 뻔뻔한 온강 녀석. 예전부터 그는 저런 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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