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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무능력자.]

  030. 뒤바뀐 유일한 인격 .

가(21)

줄 간격(1.8)

자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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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뒤바뀐 유일한 인격 .
 
유일한은 해빈에게 그렇게 말했지만 ..
 
사실 어쩔 줄 몰라 했다 .
 
속으로말이다 ..
 
지금 기억뿐 아니라 ..인격 자체가 뒤바뀐 것 같은 여울을 보며 ..
 
생각에 잠길수밖에없었다 .
 
해빈과 유일한이 자리에 비키자 ..
 
경계심을 푸는 듯한 여울 .
 
봉지에 있는 그것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
 
유일한이 여울에게 건네준 봉지에는 삼각 김밥과 라면 등 등 .. 이 들어 있는 듯했다 .
 
여울은 삼각 김밥을 잡고 .. 어떻게 뜯는 건지 보르는 듯 보였다 .
 
이리보고 저리 보고 그 삼각김밥과 씨름을 하는 중인 듯 ..
 
한숨을 쉬던 유일한 ..
 
귓가에 들려오는 여울의 탄식에 고개를 돌렸다 .
 
하지만 멈칫하는 발걸음 ..
 
여울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
 
다가가면 또다시 떨게 분명하니 고민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
 
그런데 여울의 탄식 소리 .. 그리고 낑낑 대는 것을 보고 가야 되겠다고 판단 한 .. 유일한은 .
 
여울앞에 다가섰다 .
 
아니나 다를ᄁᆞ ..여울은 유일한의 등장에 떨고 있는 것이 아닌가 ..
 
유일한은 큰숨을 들이 마쉬고 .. 여울이 먹으려고 했던 그것을 들고 ..
 
아무 말 없이 삼각김밥 봉지를 뜯어 주고 ..
 
침대 앞 ..여울앞에 떡 하니 놓고 소파로 돌아와 앉았다 .
 
그런데 ... 병실문이 열리는 게 아닌가 ?
 
별실 밖에서 들어오는 최형 ..
 
최형은 병실안을 유심히 살피는 듯 보였다 .
 
“ 깼나 ? ”
 
유일한은 더욱 궁금해질수밖에없었다 .
 
“ 아니 .. 너 뭐 하는놈이야 ? ”
 
왠지 모르게 화가 나는 것도 사실이었다 .
 
최형이 다녀간 다음 .. 여울이 저 상태가 된 거라고 생각 되었기때문이었다 .
 
난데없는 주먹질에 최형은 가볍게 피하고 있었다 .
 
“ 네놈 .. 제가 누군지 알고 있는거냐 ? ”
 
최형의 말 ...
 
아마 최형또한 나나에게 받은 정보로 여울이 로봇이라는 것 알았나 보다 .
“ 누군지 알면 ? ”
 
괜히 반항적인 말투가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
 
옆에 있던 해빈이 그것을 보고 중제에 나서고 있는데 ..
 
“ 잠ᄁᆞᆫ ..둘 다 진정하고 그러는 넌 왜 왔는데 ? ”
 
최형은 ... 해빈의 말을 무시하는 듯 콧방귀를 뀌었지만 ..
 
병실에온 목적에 대해 얘기하는 듯 보였다 .
 
“ 저 여자를 맡은 너희에게 볼일이 생겼거든 . ”
 
최형의 말에 .. 잠시 진정해 보려 큰숨을 쉬는 유일한 이였다 .
 
“ 볼일 ... 그게 뭔데 ? ”
 
유일한의 말을 듣고 최형은 다시 말이 이어갔다 .
 
“ 왜 저런 게 여기 있는 줄 알고 .. 맡은건가 ? ”
 
최형의 물음에 .. 유일한은 대충 대답하려 했다 .
 
“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 ”
“ 아니 .. 상관있지 .. 저 군사용 로봇들이 이제곳 한국으로 온다면 말이지 .. ”
 
서론 결론 을뺀 .. 어법에 .. 유일한은 몹시 불쾌한 듯 표정을 찡그렸다 .
 
“ 그게 무슨 .. 말인데 ? 한국에 오면 뭐 어쨌다고 ? ”
 
최형은 이렇게까지 말하고 못 알아듣는 유일한을 한심하게 쳐다 봤다 .
 
아마 전부 설명해주지 않을 것 같았다 ..
 
옆에서 보고 있던 해빈이 대신 물어보는 게 아닌가 ?
 
“ 그게 어쨌다는 건데 ? 그리고 뭐 .. 로봇 ? 그게 어디 있는데 ? ”
 
해빈은 여울이 로봇이라는 사실임을 몰랐다 ..
 
그래서 어리둥절하기만 할 뿐 ..
 
최형은 그둘을 유심히 보며 .. 이렇게 얘기했다 .
 
“ 됐다 ..더 얘기하면 바보균 이 나한테도 옮을 거같군 .. ”
 
자기 할 말만 하고 병실을 나가는 최형이였다 .
 
유일한은 참다못해 해빈에게 여울을 맡기고 최형을 따라 나갔다 .
 
하지만 병실밖 ...
 
촤형은 이미 사라진 뒤가 아닌가 ?
 
혹시나 하고 병원 밖을 나가는데 ..
 
병운 정문 쪽에 소란 스러웠다 .
 
저기에 최형이 있는가 하고 달려가보지만 ..
 
저 뒷태는 유일한이 아는 사람임이 분명했다 .
 
분명 머리카락 색은 변했지만 ..긴생머리를 찰랑이는 검은 빛깔의 저여자 ..
 
차민주 였다 .
 
차민주는 지금 누군가랑 싸우고 있었다 .
 
그것 또 남자랑 말이다 .
 
유일한은 잠시 넋 놓고 보게 되는 싸움 ..
 
마치 한 마리의 새를 보는 것 같은 움직임 ..
 
남다른 싸움방식 ..예술을 보는 듯했다 .
 
남자가 주먹을 냅다 갈기는데 ..
 
차민주의 능력 ...
 
바람 속성을 이용한 이동형 클라쓰였다 .
 
주변에 가라앉은 공기들이 바람을 일으키고 ..
 
그것들을 밟으며 하늘 높이 날아 오른 게 아닌가 ?
 
하늘 높이 점프한 그녀 눈에 들어온 유일한 ..
 
땅에 착지 한 차민주는 반갑게 인사하는 게 아닌가 ?
 
“ 어머 ! 이게 누구니 ? 그 이상한 능력쓰는 애네 ? ”
 
차민주의 인사 ..
 
하지만 유일한 은 뒤에 있는 남자를 가르키고 있었다 .
 
“ 앞을 봐야지 앞 ! ”
 
차민주는 유일한의 말에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
 
남자는 당황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지만 ..찿지 못한 듯 보였다 .
 
하늘 높이에서 발을 내리찍는 차민주 ..
 
남자는 머리가 눌려 버리는 꼴이 되어 버렸다 .
 
한 방에 기절시킨 차민주 ..
 
다시 유일한 보고 인사하고있었다 .
 
“ 여긴 웬일 ? ”
 
반가운 듯한 얼굴이었다 ..
 
하지만 유일한은 인사를 주고받을 정신이 없는 듯 허둥지둥 되고있는 게 아닌가 ..
 
“ 아니 .. 인사는 다음에 ! ”
 
그렇게 말하고 가려고 하는데 ..차민주가 붙잡는 게 아닌가 .. ?
“야 ! 이상한애 ..나 무시해 ? ”
 
무시하는 건 아니었지만 차민주는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
 
차민주의 외모는 무시할래야 할 수 없는 외모 ..
 
지금 차민주의 얼굴이 빛나고 있는 중이였다 .
 
“아니 ..무시하는 건 아닌데 ..지금 쫌 바빠서 . ”
 
그때야 차민주는 유일한의 소매를 놓고 이렇게 얘기했다 .
 
“ 최형 ..찿는 거라면 여기 없어 ! ”
 
최형을 본 모양이었다 .
 
“ 어디 로 ? 갔는데 ? ”
 
차민주는 손가락을 가르키며 .. 이렇게 얘기했다 .
 
“ 이밈 갔을 걸 ? 그건 그렇고 여긴 왜왔냐니깐 ? ”
 
차민주의 말에 대꾸가 업자 이어서 말하고 있었다 .
 
“ 어 ! 너 다쳤어 ? ”
 
유일한을 걱정하는듯한 눈빛 ..
 
“아니 내가 아니라 .. 그만 가 볼게 . ”
 
그렇게 말하고 병실로 뛰어가는 중이였다 .
 
병실에 도착한 유일한 ..
 
그런데 병실은 엉망 이 되어 있고 ..
 
주변을 둘러보니 해빈이 피투성이가 된체 누워있는 게 아닌가 ?
 
“야 .. 해빈 ! ”
 
다급힐 불러 보는데 ..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
 
오싹한 기분 ... 기분이 안 좋아지고 있었다 .
 
그런데 해빈의 눈썹이 꿈틀 거리고 있는 게 아닌가 ?
 
“휴 ~ 의식을 잃은 거구나 .. ”
 
안심하는 듯 그렇게 말은 했지만, 이게 어떻게 된 건지 ..
 
뒤따라온 차민주가 큰 소리로 얘기했다 .
 
“ 야 ! 피해 .. ”
 
어디선가 터지는 폭음 ..
 
아차 한순간 .. 늦었다는 걸 알았다 .
 
그런데 뒤따라온 차민주가 유일한을 안고 피한 게 아닌가 ..
 
“ 한눈팔지마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 ”
 
유일한이 있던 자리가 터져오르고 ..화염으로 뒤덮이고 있었다 .
 
유일한은 차민주품에서 그것들을 보고 어리둥절하기만했다 .
 
그런데 차민주가 더듬거리는 입술을 움직이고 있는데 ..
 
“ 야 ... 그건 그렇고 저건 .. 뭐야 ? ”
 
유일한을 안고 있는 차민주 앞에 있는 것은 여울이였다 .
 
그런데 어째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이 한눈에 봐도 알 수가 있었다 .
 
왼쪽눈에서 빛이 ... 붉은빛으로 번쩍이는 게 아닌가 ?
 
그리고 여울 몸 절반이 로봇이 된 것처럼 ..
 
가슴이 열리고 ..그 안에서 나오는 불꽃들 ..
 
저건 말로만 듣던 미사일인가 ..생각이 드는데 .
 
또 그건 아닌 듯싶었다 .
 
왜냐 .. 붉은 불빛만 가득했고 ..
 
저것은 불의 속성을 이용한 무엇인가를 직감했을 뿐이었다 .
 
옆에 유일한을 내령놓은 차민주는 다시 입을 열었다 .
 
“ 저게 ..뭔제는 모르겠는데 ..대충 짐작이 가네 . ”
 
어쩐지 침착해 보이는 그녀 ..
 
차민주는 큰 숨을 쉬고 있었다 .
 
“ 휴 ~ .. ”
 
더 이상 지체 하면 병실이 쑥대밭이 될 것 같다라는 느낌이 확들고 있었다 .
 
여울 ... 이 다시 공격하려고 폼을 잡고 있었다 .
 
그런데 차민주는 높이 날아올라 ..
 
여울 뒤쪽으로 다가가는 게 아닌가 .. ?
 
“ 야 ! 위험 ..해 ! ”
 
유일한은 외쳐보지만 ..차민주는 뭔가를 알고 있는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이렇게 얘기했다 .
 
“ 걱정 마 ! 이건 내생각이 맞다면 .. 반 사이보그화 된 인간 ..맞지 ? ”
 
차민주는 어떻게 아는 것인지 ...
 
여울에대해 유일한보다 더 아는 것 같은 눈치였다 .
 
차민주는 여울 목을 만지작거리는 듯 보였다 .
 
그곳에 무언가를 깨작깨작 건드리는 차민주 ..
 
놀랍게도 살기 가 넘쳤던 그 병실은 고요해지고 있었다 .
 
그것은 여울의 왼쪽 눈에서 빛나는 붉은빛이 희미해지고 ..
 
의식을 잃어 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 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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